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있지요. 특히 빚 때문에 통장이 압류될 위기에 처하면 당장 생활비조차 꺼내 쓰지 못할까 봐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저도 주변에서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을 뵙고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요.
다행히 우리 법은 최소한의 생계를 위해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만큼은 압류하지 못하게 보호하는 ‘압류방지 전용계좌’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이 통장은 법적으로 압류가 절대 금지되어 있어,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계비를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막이 됩니다.
“통장이 압류되어도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기초생활수급비 등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장성 급여는 전액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어느 금융기관에서나 만들 수 있는 편리함
압류방지 전용 계좌(정식 명칭: 행복지킴이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접근성입니다. 과거에는 특정 은행에서만 취급했지만, 현재는 시중은행부터 제2금융권, 심지어 일부 인터넷 은행까지 취급 기관이 대폭 확대되어 전국 어디서나 개설이 가능합니다.
주요 개설 가능 금융기관 현황
본인이 평소 이용하기 편한 주거래 은행을 방문하시는 것이 향후 관리에 유리합니다.
| 구분 | 해당 금융기관 |
|---|---|
| 제1금융권 |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IBK기업, SC제일, 씨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
| 특수/국책은행 | KDB산업, NH농협, 수협은행 등 |
| 서민금융/기타 |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저축은행, 토스뱅크 등 |
개설 전 꼭 확인해야 할 자격과 준비물
행복지킴이 통장은 일반 통장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 계좌는 나라에서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비나 연금 등 특정 지원금을 받는 분들만 개설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계좌 개설 시 준비사항
은행 창구를 방문하실 때는 본인이 수급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비대면 개설은 서류 확인 문제로 제한될 수 있으니 가급적 방문 개설을 추천드립니다.
- 필수 서류: 신분증, 수급자 증명원(기초생활수급자 확인서, 기초연금 수급자 확인서 등)
- 1인 1계좌: 모든 금융기관을 통틀어 본인 명의로 단 하나의 계좌만 만들 수 있습니다.
- 입금 제한: 법적으로 보호되는 ‘수급금’만 입금됩니다. 개인적인 송금이나 근로소득은 입금이 불가능합니다.
법적으로 완벽하게 보호받는 압류 방지 혜택
이 계좌에 들어있는 돈은 민사집행법에 따라 절대 압류할 수 없도록 철저히 보호받습니다.
은행 전산 시스템 자체가 이 통장에 대해서는 압류 명령이 들어와도 자동으로 거부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이미 압류된 일반 통장에서 이 계좌로 돈을 옮기는 것은 보호 효과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수급금이 이 통장으로 바로 입금되도록 지급 계좌 변경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계좌를 변경하고 싶다면?
어려운 시기,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세요
통장을 개설한 후에는 반드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급여 수령 계좌를 이 통장으로 변경 신청하셔야 법적 보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 통장에 남은 돈을 카드로 쓸 수 있나요?
- A. 네, 일반 계좌와 동일하게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마트, 식당 등에서 결제하거나 ATM기에서 현금을 뽑는 것도 자유롭습니다.
- Q. 이 통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낼 수 있나요?
- A. 입금은 수급금만 가능하지만, 출금이나 타인 계좌 이체는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Q. 여러 은행에서 여러 개 만들 수 있나요?
- A. 원칙적으로 1인당 1개의 계좌만 가능합니다.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은행 한 곳을 선택하세요.
“압류방지 계좌는 최저 생계비를 보호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든든한 울타리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여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세요.”